구글 포토 용량 아끼기|중복·원본·백업까지 깔끔하게 정리하는 법
구글 포토는 자동 백업과 강력한 검색 기능이 장점이지만, 중복 사진과 고해상도 원본 때문에 저장공간이 금방 꽉 차곤 합니다. 이 글은 중복 정리 · 업로드 품질 전략 · 외부 백업 분산 · 앨범 관리 루틴까지, 실제로 용량을 아끼고 관리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을 전문가 관점에서 정리합니다.
목차
1) 중복 사진 자동 정리: 비슷한 사진 & 큰 파일부터
구글 포토는 유사 사진을 자동 감지해 가장 선명한 한 장만 남기도록 추천합니다. 특히 연사, 스크린샷, 메모용 이미지가 저장공간을 갉아먹습니다. 앱의 저장공간 관리(저장공간 확보) 메뉴에서 흐릿한 사진, 큰 동영상, 스크린샷을 한 번에 점검하세요.
PC에서 Drive for desktop을 사용하는 경우, 동일 파일 중복 업로드 방지 옵션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기기 폴더 백업 토글(예: 다운로드 폴더, 메신저 저장폴더)은 꺼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업로드 품질 선택: 원본 vs 저장용(용량 절약)
업로드 품질은 공간과 화질을 동시에 좌우합니다. 원본은 손실이 없지만 용량 소모가 크고, 저장용(고화질/용량 절약)은 AI 압축으로 파일 크기를 크게 줄입니다. 목적별로 혼합 운영이 효율적입니다.
| 항목 | 원본(Original) | 저장용(Storage saver) |
|---|---|---|
| 화질 | 무손실 보관 | 압축 적용(일상 기록에 충분한 품질) |
| 파일 크기 | 큰 편(용량 소모↑) | 작아짐(용량 절약) |
| 적합한 용도 | 인쇄, 후보정, 업무 원본 | SNS/블로그, 장기 보관, 일상 스냅 |
| 유의점 | Google One 요금제 필요 가능 | 미세한 디테일 손실 가능 |
3) 동영상 & 형식 최적화: 큰 용량의 우선 후보
저장공간을 급격히 소모하는 것은 대개 동영상입니다. 저장공간 관리 도구에서 큰 동영상을 우선 정리하고, 장시간 촬영한 클립은 필요한 구간만 클립 분리 후 보관하세요.
파일 형식도 고려해보세요. 스마트폰의 HEIC/HEVC는 효율이 좋지만 호환성 이슈가 있을 수 있고, JPG/MP4는 호환성이 높은 대신 용량이 커질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편집/공유 환경에 맞춰 포맷을 선택하세요.
4) 외부 백업 분산: 3–2–1 원칙으로 안전망 만들기
단일 서비스 의존은 위험합니다. 추천하는 안전망은 3–2–1 원칙입니다: 3개의 사본을 2가지 매체(HDD/클라우드 등)에, 그중 1개는 오프사이트(별도 장소)에 보관.
- 외장 SSD/HDD: 월 1회 전체 백업 → 서랍/금고 보관
- NAS(시놀로지 등): 폴더 자동 동기화 → 가족 공유/버전 관리
- 보조 클라우드: iCloud/OneDrive 등과 이중화
5) 앨범·검색·라벨링: 찾기 쉬운 구조 만들기
날짜순 자동 정렬만 믿으면 필요한 사진을 못 찾는 일이 잦습니다. 월/행사/인물 기준으로 앨범을 만들고, 업로드 시점에 바로 분류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인물 그룹: 구성원별 자동 분류 → 가족/팀 사진 추적
- 위치 정보: 여행지 사진 탐색 속도 개선
- 설명/키워드: 나중에 검색어로 바로 찾기
7) 월간 점검 루틴: 30분으로 용량&정리 스트레스 제로
- 저장공간 관리에서 흐릿한 사진/큰 동영상/스크린샷 일괄 정리
- 최근 한 달치 사진을 앨범에 분류, 필요시 설명/키워드 추가
- 공유 앨범/파트너 공유 대상 재점검 → 불필요한 권한 회수
- 외장 SSD/NAS로 증분 백업 실행
보너스) 저장공간 전략과 플랜 구성
무료 15GB는 Gmail/드라이브/포토가 함께 사용합니다. 장기 보관이 목적이라면 핵심 컷은 원본, 일상은 저장용으로 섞고, 외부 백업으로 안전망을 갖추는 구성이 비용 대비 효율이 높습니다. Google One(예: 100GB/200GB/2TB 등)을 추가해도, 정리 루틴이 없으면 금세 가득 찬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Q1. 원본과 저장용(용량 절약), 어느 쪽이 더 좋나요?
A. 인쇄/후보정/업무 원본은 원본, SNS·블로그·장기 보관은 저장용이 적합합니다. 앨범이나 시기별로 혼합 운영을 권장합니다.
Q2. 구글 포토에서 삭제하면 드라이브나 기기에서도 지워지나요?
A. 포토와 드라이브는 기본적으로 별개입니다. 다만 PC 동기화 앱(Drive for desktop)의 설정에 따라 로컬/클라우드가 함께 삭제될 수 있으니 동기화 옵션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Q3. 중복 제거 앱을 써도 되나요?
A. 사용할 수 있지만, 계정 접근 권한과 개인정보 수집 정책을 주의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포토 기본 기능(유사 사진 제안, 저장공간 관리)으로 처리하세요.
Q4. 가족과 사진을 공유할 때 용량 계산은 어떻게 되나요?
A. Google One 패밀리 공유 시 저장공간을 함께 사용합니다. 공유 앨범의 중복 업로드가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세요.
Q5. 계정 저장공간이 가득 찼을 때 우선순위는?
A. 저장공간 관리 도구에서 큰 동영상 → 흐릿한 사진 → 스크린샷 순으로 정리하고, 불가피하면 유료 플랜 추가 또는 외부 백업으로 이관하세요.